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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하며.

졸업생 여러분께.

 

어느덧 날짜는 봄을 향해 가는데 날씨는 계속 겨울인 척하는 것이 따뜻해지면 여러분을 보내야 할까 아쉬워 녀석이 자꾸 응석을 부리나 봅니다.

원래 이 맘 때면 여러 곳에서 보낼 사람과 새로 올 사람을 축하하기 위한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었지요.

하지만 COVID-19 창궐 이후 2년이란 시간은 세상을 참 많이도 바꾸어 놓았습니다. 지금은 경사를 함부로 축하하기 힘들지요.

축하받아 마땅한 여러분, 자리하나 마련 못하고 이리 보내 정말 죄송합니다.

혹시라도 가시는 길 서운할까 보내는 사람 아쉬울까 저희 학생회에서 여러분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‘마지막 잔소리’를 전달하려 합니다.

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잠시 와서 듣다 쉬어가 주셨으면 합니다.

감사합니다.
그리고
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.